최근 열린 한국철도공사불자단체협의회(이하 철불협)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이채권(54·열차영업팀장·사진) 회장. 철불협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철불협 창립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 회장은 “무엇보다 철도공사 불자들의 안전과 화합, 단결을 가장 먼저 서원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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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우선 철불협이 매년 봉행하고 있는 ‘무사고 발원 법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운행이 안전 수송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회원들의 신행 활동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심신단련을 위한 수련대회, 월 1회 성지순례 및 연합회 통합 모임, 내실 있는 단위기관 지원 등 회원들의 신행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포교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법팀을 활성화시켜 철도포교를 강화함은 물론,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사이버 포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 회장은 내부적 사업 계획뿐만 아니라 철불협이라는 조직의 대외 활동 강화까지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서울도시철도공사 법우회와 서울지하철공사 법우회 등과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 및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