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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가 주최하는 제11회 신행수기 시상식이 1월 21일 현대불교신문사 사내 법당에서 열렸다.
150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에게 아비라 기도는’을 출품한 김두만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사모곡’의 류영식씨가 받았다.
또 ‘사경으로 만난 부처님’을 쓴 예수해씨를 비롯해, 류복희(진흙속의 진주 한 알), 김효학(인생의 고비에서 만난 부처님), 한다현(모든 인연은 나로부터 시작되고), 김남기(세세생생 지장행자의 길을 가렵니다), 조남희(나를 바꾼 부처님법), 장진익(군대, 내마음의 법당)씨 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행수기 심사위원장 법산 스님은 “올해 작품들은 자기참회를 바탕으로 한 수행과 실천이 잔잔하게 그려지면서 전체적으로 작품들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평했다.
현대불교신문사 김광삼 사장도 “매년 불자들이 보내오는 신행수기를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신행수기 공모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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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해를 거듭할수록 불자들의 신행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더 많은 불자들이 체험을 통해서 터득한 경험들을 다른 대중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천태종 총무원 부원장 춘광,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스님 등과 신행수기 수상자 모임인 ‘신수회’ 이남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