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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몰아치는 세밑 팥죽을 나눠먹으며 동지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동지절 하루 전인 12월 21일 오후 3시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문화와 역사의 향기 2005 이웃과 함께 하는 동지절' 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솥을 이용한 팥죽 만들기와 팥죽 나누기, 새해 달력 나누기,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행사에서는 특히 동지절에 행해지던 전통 행사도 재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문화광장을 비롯해 탑골공원, 청계과장 등에서 불교계 단체들이 다양한 동지절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