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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2006년에는 불자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한 참여불교활동을 전개한다.
중앙신도회는 12월 8일 중앙신도회관 교육관에서 2005년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2006년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중앙신도회가 2006년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불자 인재 양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가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신도회는 권역별 신도임원법회를 부처님오신날 이전에 진행하고 중앙신도회 산하 법인 ‘날마다좋은날’을 통해 ‘불교인재개발원’을 설립할 방침이다. 또 불교계 안팎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자들을 ‘불자사회네트워크’로 묶어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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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과 함께 중앙신도회는 ‘사회적 회향’을 위한 사업도 전개한다. 올해 최초로 진행한 남북불교도합동법회와 각계 각층 불자 지도자 초청법회를 지속적으로 봉행하는 것은 물론 세계불교도 대만대회 참석과 키르키즈탄 고려인 합동 천도재를 진행해 해외불교교류사업의 영역도 확장한다. 또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 자리인 ‘이슈 & 방향’ 토론회를 2개월에 한번씩 개최하며, 우리나라의 차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기 위한 ‘차문화 엑스포’도 정례화 한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내년은 신도회관 마련의 실질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신도회의 안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