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진신 지골사리가 부산에 왔다.
12월 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초청 불지사리 부산친견법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지관스님,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회장 대성 스님, 불지사리 부산친견법회 봉행위원장 혜총 스님,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등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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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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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선언, 헌화, 대회사, 법어 봉행사, 봉축사, 축가, 기원문,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대성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둘도 없이 귀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부산에 온 것은 2천만 부산불자들의 원력이 모인 결과”라며 “불지사리 친견 인연공덕으로 번뇌를 소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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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지사리 부산친견법회 입재식에 동참한 사부대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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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2600년 전에 인도에 출현하시어 진리를 설파하시며 한생을 살다가신 부처님을 눈으로 뵙는 것과 같은 더할 나위 없이 귀한 법석인 만큼 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더욱 더 정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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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헌화후 합장 예배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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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사리 부산친견법회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친견이 가능하다. (051)852-9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