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원상 수상자들과 주요 귀빈.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스님이 월운 스님.

대한불교진흥원이 선정하는 제3회 대원상 시상식이 11월 25일 서울 마포 다보원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승가부문 월운 스님과 무진장 스님, 재가부문 김재일 두레생태기행 대표, 단체부문 정토사 관자재회가 각각 상을 받았다. 또 박근호, 고경순씨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승가부문 수상자 월운 스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평생절밥을 먹고 살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준 것은 아마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불교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불교발전과 전법 등에 진력한 스님과 불자, 단체에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