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법회 모습

신청사 준공으로 청주시 주성동 100번지로 자리를 옮긴 충북지방경찰청이 경승실 및 경찰법당을 새 단장, 문을 열었다.

충북지방경찰청 경승실(실장 도공)과 불교회(회장 조성호)는 11월 12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경찰법당 봉불 및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과 태고종 중앙종회 부의장 원봉 스님(청주 보현사 조실), 최석민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법당 개원을 축하했다.

원봉 스님은 법어를 통해 “새 청사, 새 법당에서 한없이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을 배우고 익혀 어려운 사정으로 경찰을 찾는 이들에게 자비심을 베푸는 충북경찰로 거듭나라”고 당부했다.

충북지방경찰청 불교회는 경찰법당을 회원은 물론 청내 불자와 일반경찰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불교회 활성화에 진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