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 신행 > 직장직능
관세청 전국 규모 연합불자회 탄생
12일 전국 30개 세관 관세청불자연합회 창립…공불련 활성화 기대


관세청불자연합회 창립법회 모습

지난달 성윤갑 관세청장을 제4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회장으로 추대한 관세청 불자들이 전국 규모의 연합회를 결성, 공불련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에 나서 주목된다.

관세청 불자들은 11월 12일 대전 광수사에서 본청을 비롯해 6개 본부세관 소속 전국 30개 세관의 불자모임을 하나로 묶는 관세청불자연합회를 창립했다. 이로써 그동안 본청과 본부세관, 일반세관 등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관세청 불자회는 연대의 틀을 갖추고 공동의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성윤갑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진옥 대전광역시청 불자회장, 천홍욱 공불련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재기 동해세관장이 연합회를 이끌어갈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피재기 관세청불자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관세청 불자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감사원과 건설교통부가 주도해 공불련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 관세청은 공불련을 한층 발전시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스스로 공불련내 중추적인 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관세청불자연합회 창립은 ‘도약하는 공불련’을 만들겠다는 성윤갑 공불련 회장의 의지와 무관하지 않다. 관세청 불자들의 활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천홍욱 관세청 감사관을 사무총장으로 한 공불련 제4기 사무국을 측면 지원토록 하는 거시적인 플랜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앞으로 ‘공불련 활성화 기획단’과 ‘공불련 활성화 로드맵’이 구성·작성될 경우 공불련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이 마련된다.

대전 광수사에서 열린 창립법회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관세청부자연합회는 탄탄한 조직구성과 활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실다지기에 나선다. 부산과 서울 등 일부세관을 제외하고 활동이 거의 없을 만큼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일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부산과 서울 본부세관 외에 인천, 대구, 광주, 인천공항 등 본부세관을 신행조직의 거점으로 삼고 소속 세관의 신행활동을 이끌어나가는 조직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종익 서울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은 “관세청불자연합회 창립으로 관세청 불자들이 본격적인 신행활동을 펼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 셈”이라며 “여세를 몰아 공불련 활성화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11-17 오후 6:07: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