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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청년회 산하 서울불교청년회(이하 서울불청) 제19대 회장에 김대원씨(42)가 당선됐다.
김 회장은 10월 19일 서울 대각사에서 진행된 서울불청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70~80년대에 비해 불자청년들의 활동이 많이 침체됐고, 이에 따라 서울불청의 규모도 작아졌다”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울불청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도록 다시 한 번 시작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마라톤 대회나 댄스경연 대회 등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이벤트대회를 통해 불자청년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상담교화팀을 편성, 불자 청소년과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불청이 창립된 지 31년째 되는 해”라고 밝힌 김 회장은 “그간 서울불청을 거쳐 간 불자청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선배찾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두 달에 한 번은 ‘서울불청의 날’을 개최해 서울불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92년 서울불청에 입회했으며 1995년 서울불청 교무부장, 2001년 사무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