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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에 불자모임이 결성됐다. 또 경찰불자들을 위한 법당도 문을 열었다.
방배경찰서 불교회는 10월 13일 새로 마련된 법당에서 법당 개원 및 불교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법당 개원 및 봉불식에 이어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회원들의 신행 지도와 경찰서내 경찰포교를 위해 광명선원 주지 도헌 스님, 관음사 총무국장 현각 스님 등을 경승으로 위촉했다.
방배경찰서 경승실장 종하 스님(관음사 주지)은 “지역민을 위해 가족처럼 봉사하고 겸손과 하심으로 뭇중생을 제도하는 경찰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민수 생활안전계장은 “뒤늦은 출발이지만 회원들에게 바른 신심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신행활동과 수행정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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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을 포함해 90여 회원을 확보한 방배경찰서 불교회는 앞으로 정기법회와 서초·관악경찰서와의 상호교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