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아일다율원 보살계 수계식이 담양 용화사에서 봉행됐다

한국불교 태고종 아일다율원(원장 수진)은 지난 10월 9일 담양 용화사 대웅전에 금강계단을 세우고 대승보살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의 증명으로 열린 이날 수계식은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갈마 아사리), 해인사 율주 무관 스님(교수 아사리)이 종단을 초월해 증명법사로 동참했다.

수계에 앞서 태고종 전계대화상 수진 스님은 “온전한 마음이 계율이며 계만 온전히 잘 지키면 본래 마음으로 돌아간다”며 “부처님 공양하듯 계를 지켜 다같이 성불하자”고 당부했다.



진상 스님의 인례로 펼쳐진 수계식에는 서울, 광주, 고창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해 10중대계(重大戒)와 48경계(輕繫)를 수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