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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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4대 회장에 성윤갑 관세청장
10월 2일 취임…"공불련 활성화 시키겠다"

제4대 공불련 회장으로 선출된 성윤갑 관세청장
1만여 공무원불자들을 대표하는 제4대 회장에 성윤갑(50) 관세청장이 선출됐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10월 1일 공주 갑사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성윤갑 청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사무총장에는 천홍욱 관세청 감사관을 선임됐다.

성윤갑 청장은 10월 2일 열린 창립 5주년 기념법회에서 공식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공불련을 이끌게 된다.

성윤갑 청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회원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성윤갑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공무원불자들의 불심을 하나로 모아 공불련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윤갑 공불련 회장은 1975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30년간 줄곧 관세청에서 근무했다. '청렴'을 제1의 덕목으로 꼽을 만큼 곧은 성격으로 청장의 자리에 올랐다.

성 회장의 불교와의 인연은 고교시절 이종사촌 동생인 前 천태종 총무부장 덕수 스님(정선 달성사 주지)의 출가하는 모습을 보고난 뒤부터였다. 고려대 재학시절에는 대불련 활동을 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불심을 키웠다.

창립 5주년 기념법회에 동참한 공무원불자들

송도근 수석부회장이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불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후 불교 교리를 꾸준히 공부해 1994년 <금강경> 해설서 <강을 건넜으면 뗏목은 버려야지 왜 메고 가나>를 펴냈고, 최근에는 유식학 해설서 <행복한 삶을 위한 유식삼십송>을 출간했다. ‘화엄교학에 나타난 유식사상연구’ 등의 논문도 펴내기도 했다.

한편 공불련은 후원회를 결성해 재정자립을 꾀하는 한편, 공불련가 제정, 홈페이지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10-02 오후 10:31:00
 
한마디
축하드립니다. 공불련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05-10-04 오후 12:35:08)
41
공불련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포교하십시오. 장하십니다.^^***
(2005-10-03 오후 12:07:18)
45
국민들의 사표인 공불련의 화합과 포교를 위해 더욱 정진 하소서 ... 축하 축하 드립니다.
(2005-10-02 오후 10:48:18)
39
공불련 4대 회장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_()_
(2005-10-02 오후 10:42:09)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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