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수행의 필독서인 이들 선어록이 이 시대 최고의 강백과 선사의 특강으로 강독된다. 강사로는 선교(禪敎)를 겸비한 대강백 울산 학성선원 조실 우룡 스님, 간화선 수행 풍토 진작에 앞장서고 있는 봉화 각화사 선덕 고우 스님이 나선다.
최근 불교계에 선 수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지식들의 선어록 강의가 잇따라 열려 주목된다.
# 1題 : 우룡 스님의 <서장> 강의
통도사 범어사 등의 선방에서 20여년 넘게 수행자들을 지도해오고 있는 우룡 스님이 10월 9일~13일 총 5일간 경남 고성 옥천사에서 갖는 <서장> 강의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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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은 선방 수좌들간에는 ‘모든 것은 다 버려도 이 책만은 짊어지고 다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사스님들의 어록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어록. 대혜 종고 스님이 지은 <서장>은 수록된 62편의 서신 가운데에 스님 2인, 여성 1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대의 지식인이자 관료들과 주고받은 편지글로 구성돼 있다. (055)672-0100
# 2題 : 고우 스님의 <선요> 특강
40여년 참선정진을 해온 고우 스님이 10월 13일부터 6개월간 서울 대승암에서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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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는 중국 송나라 고봉현묘 스님이 쓴 선어록. 현재 <서장(書狀)>, <도서(都序)>, <절요(節要)>와 함께 우리나라 강원의 사집과목 중 하나로, ‘선수행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011)420-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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