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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현등사 사리구 즉각 반환하라"
조계종 중신회, 23일 삼성문화재단에 반환촉구 논평
삼성문화재단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등사 사리구와 관련해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권한대행 김의정)가 8월 23일 논평을 통해 즉각적인 반환을 촉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펴낸 도록에 수록된 사진. 현등사석탑사리구라는 이름이 선명하다.
중앙신도회는 논평을 통해 "삼성문화재단에서 점유하고 있는 사리구 일체는 현등사 3층 석탑에 봉안되어 있다가 도난당한 것"이라며 "이번 일로 삼성그룹의 이미지가 천륜을 져버리는 반인륜적 집단으로 추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중앙신도회는 이어 "현등사 사리구 일체가 적법하게 반환이 될 때까지 2천만 불자들의 힘을 모아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중앙신도회 논평 전문.

삼성문화재단은 현등사 사리구 일체를 즉각 반환하라!

2005년 8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현등사는 삼성문화재단이 점유하고 있는 사리구 일체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하였다.

삼성문화재단에서 점유하고 있는 현등사 사리구 일체는 현등사 3층 석탑에 봉안되어 있다가 도난당한 것이다.

불가에서 사리는 대선사님들의 인체의 일부이며 불교의 조상 선사님들의 깨닳음 위하여 수행하신 종교적 보물이다.

만일 삼성그룹의 창립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유골을 그 어떤 사람이 취득하여 보관하고 있다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번 일로 삼성그룹의 이미지가 천륜을 져버리는 몰지각한 반인륜의 집단으로 추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현등사 사리구 일체가 적법하게 반환이 될 때까지 2천만 불자들의 힘을 모아 총력을 경주 할 것이다.

2005년 8월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8-23 오후 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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