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흥식 한국철도공사 민원실장. 그는 휴가 대신 택한 봉사활동이기에 이웃을 위해 흘린 땀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하루를 보냈다. 한국철도공사 불자회(회장 김해수)가 8월 20일 충남 천안 은석사와 장애인보호시설 부처님마을에서 펼친 자비의 봉사활동에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30여 회원들은 지게와 배낭을 메고 1.2km에 달하는 은석산 아래에서 은석사까지 기와를 날랐다. 그들이 나른 기와는 총 200여장. 힘든 노동이었지만 힘을 북돋우는 도반들의 격려에 한걸음 한걸음 산길을 올랐다. 거기에는 무엇보다 값진 도반들의 배려가 있었고, 법우애가 있었다.
| ||||
김해수 한국철도공사 불자회장(여객사업본부장)은 “함께 흘린 땀 한방울 한방울이 회원들의 불심을 키우고 성숙시키는 밑거름이 됐다”며 “모든 철도불자들이 한마음으로 정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