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산하 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내원청소년단이 일본의 카시마, 쓰시마 현과 공동주관하는 한일 청소년 교류캠프 ‘한ㆍ일 공동미래 프로젝트’가 8월 18일~27일까지 열린다.
13~24세 사이의 한일 청소년 80명이 부산과 합천 해인사, 고령군 일대를 돌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한일 청소년 글로벌 리더 캠프’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한일 어린이 40명이 모여 우정을 교환한다. 2박 3일간 이어지는 캠프기간 동안 양국의 전통놀이를 비교체험하고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방문해 신심도 다질 계획이다.
8월 25일~27일에는 한국의 청소년 20명이 일본 대마도를 방문해 일본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 속 한국역사를 탐방한다. 또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야외캠핑을 하며 자연탐사에 나선다.
이에 앞서 8월 5일~9일에는 한국 청소년 10명이 일본 카시마시를 방문해 갯벌 올림픽을 체험하고 카시마오도리 축제를 함께 하기도 했다.
양국의 청소년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며 우호를 다지는 ‘한일 공동미래 프로젝트’는 200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국제적 리더십을 함양하기위해 마련됐다. (051)40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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