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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불교위, 대구 시민 위한 명상교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불교위원회가 개최한 시민들을 위한 명상교실. 반냐라마 전국총괄기획담당 이태호씨가 강의를 하고있다.
8월 17일 저녁 7시,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이어졌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불교위원회가 9월 7일 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명상교실’을 개최한 것.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회의실에는 책상과 의자가 모두 치워지고 바닥에는 은박깔개가 깔렸다.

아직 홍보와 인식이 부족한 탓일까? 약 이십 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을 뿐이다. 하지만 “왜 명상인가?”라는 말로 시작된 사띠수행 전문도량 반냐라마 전국총괄기획담당 이태호씨의 강의는 어느 샌가 참석자의 마음을 하나로 몰아갔다.

1주차 교육의 주제는 ‘마음의 구조와 기능’. “마음이란 무엇이며, 구성인자는 무엇인가?” 차근 차근 설명이 이어지고 앉아서 하는 명상을 중심으로 실수가 이어졌다. 다음주는 알아차림 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걷기명상, 3주에는 마음작용 4주째는 21세기 리더십에 대한 특강으로 마음나누기 방법을 익힐 계획이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불교위원회 이세호 위원장은 “이제 정치도 생활속에 파고 들어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이뤄져야 한다”며, “불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을 불교를 통해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명상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세호 위원장은 “명상교실이 끝나면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대구시지정 문화축제로 승격시키기 위한 사업들과 행위제한 구역내의 사찰환경 정화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민들은 “정치권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선거를 의식한 일회성의 제스츄어에 지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8-20 오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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