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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주지 원혜)는 직장생활을 비롯해 낮시간에 법회에 참석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9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법왕루에서 야간법회를 연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 야간법회의 활성화를 위해 봉은사 신도지역조직인 6봉은도 함께 법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 야간법회에서는 초발심자경문과 반야심경, 천수경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서울 강남 복판에 있는 봉은사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 직장생활로 법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개설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현대사회의 개인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하고 일상에 찌든 생활인들의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