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영평사가 템플스테이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주 의료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8월 5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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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가 공주의료원과 지정병원 협약식을 맺게 됨에 따라 24시간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찰 근무자 중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있어 초기 대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보건소와 119 구조대와의 연계도 강화하여 템플스테이로 영평사를 찾은 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산사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영평사는 현재 국내 사찰 중 화재보험 가입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사찰로 낙산사 화재 이후 안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 사찰로 주목 받은바 있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영평사가 올해 템플스테이 사찰로 운영되면서 휴가철인 7ㆍ8월의 경우에만 연인원 1000명 이상이 2박3일간 산사체험을 참여했거나 예약하고 있는 상태로 안전과 위생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