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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운불련 권역 확대-지역불교 통합 앞장

신임 강동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안양지역회가 활동권역 확대와 지역불교계 통합에 나서 주목된다.

운불련 안양지역회는 안양시 뿐만 아니라 같은 생활권으로 통하는 군포, 의왕, 과천시를 한 권역으로 묶은 지역회로 탈바꿈했다. 안양지역회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 안양지역회라는 명칭과 달리 안양·군포·의왕·과천에 회원을 고루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는 4개 지역의 사찰신도회를 아우르는 통합신도회를 발족시키기 위한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직장·직능 신행단체가 지역불교 통합운동을 전개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용주사 주지 정락 스님의 법문
이 운동의 출발은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 지도법사단으로부터 시작된다. 도광(도광사), 성법(염불암), 혜원(한마음선원) 스님 등 안양지역 스님 3명과 군포시의 덕산(천지사), 성견(수리사) 스님, 의왕시의 성견(청계사), 덕문(용화사), 월중(대안사) 스님, 과천 보광사 종훈 스님 등을 지도법사로 추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는 이날 추대된 지도법사단 모임을 통해 4개 지역의 불교계 화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불교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셈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는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어 지역 스님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통합신도회 구성도 지도법사단 사찰의 신도회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운전기사 불자들의 지역불교계 통합 원력에 지도법사단도 적극 동참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동수 신임회장
이 밖에도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는 안양 매화복지관 교통봉사, 장애인 나들이차량 봉사, 사랑의 쌀 나눔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회는 8월 2일 강동수 제8대 회장 취임 및 창립 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고동호, 한성희, 박종규 부회장, 정수범 사무국장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강동수(52·법천) 회장은 “질서와 예절이 있는 운불련, 열심히 일하는 운불련, 봉사하는 운불련, 신행생활을 열심히 하는 운불련 등을 4대 지표로 삼고 지역불교 통합과 활성화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031)469-6300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08-16 오후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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