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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청소년수련관 2005 청소년 자연체험
'땅 하늘 바람과 함께~' 주제로
숲생태해설사로부터 숲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 시내 청소년 112명이 함지골청소년수련원에 모였다.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 주최, (재)범어청소년동네 금정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 2005년 청소년 자연체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이다.

27일 청소년들은 첫날의 서먹함을 떨치고 함지골 뒷산에 올랐다. 숲 속에 도착해 금정시니어클럽의 숲생태해설사 선생님들로부터 숲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땀을 식혔다. 참나무, 소나무 등 숲에 살고 있는 나무에 대한 공부가 끝나고 이어진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시간.

지쳐있던 청소년들의 표정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자연물을 이용한 얼굴 만들기, 송방울 던지기, 대잎으로 배 만들기, 청진기, 돋보기로 자연물 관찰하기 등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무는 더우면 땀을 흘릴까요? 흘리지 않을까요?”

나무의 숨소리를 들어봐!


숲생태해설사 선생님은 질문에 이어 “나무도 숨을 쉬고 땀도 흘린다”며 “이제부터 나무의 숨소리를 한번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대나무잎으로 한척을 배를 만들고 있는 청소년들
청진기를 들고 아이들은 나무 가까이 다가섰다. “들리냐?” “응, 들려. 물 흘러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심장 뛰는 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나. 너무 신기하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사이, 다른 조 아이들은 배도 만들고 자연물로 개성 넘치는 얼굴을 만들며 기념 촬영까지 잊지 않았다.
숲, 바다를 오가며 이어진 이번 캠프는 ‘자연과 친구 되기’라는 주제아래 26일(하늘날) 27일(땅날) 28일(바다날) 28일(바람날)로 나눠 진행된 일정 동안 별 관찰, 비행기 만들기, 숲 체험, 응급처치 강연 및 실습, 신문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를 바로 알아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하기 위한 집단 상담, MPTI 적성검사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7-28 오후 12:42:00
 
한마디
ㅎㅎ 나도 그때 있었는데,,,ㅎㅎ 넘 잼있었다,,,ㅎ
(2005-08-08 오후 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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