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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까지 웨스틴조선호텔을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성장시키는 동안 장 사장은 <금강경> <천수경> <법화경>을 사경하고, 무릎이 까질 정도로 절 수행을 이어왔다.
사경한 경전을 쌓으면 천장에 닿을 정도다. 35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던 자신을 돌아보고 미련을 털어냈다.
2002년 웨스틴조선호텔을 퇴임한 이후에는 절 수행을 해왔다. 그런 그에게 올 2월에는 롯데호텔 경영이라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장 사장은 “사경과 절을 하면서 하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며 “주어진 환경에서 믿음을 갖고 노력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