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포교원장 무진장 스님을 초청 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지장 기도에 이어 열린 법회에서 무진장 스님은 “불자라면 자신의 불교 공부가 무엇을 믿는지도 모르는데 맹목적인 믿음인 미신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며 정견을 갖추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견성성불이라고 하면 불가사의한 어떤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완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 한다”며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대로 사는데 관심을 갖고 노력할 때 견성성불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100일 동안의 지장기도와 11분의 선지식들을 모시는 고승대법회가 함께 열리는 있는 범어사 고승대법회는 7월 24일(토) 동국대학교 이사장 현해 스님의 법문을 앞두고 있다. (051)508-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