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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주지 진각)와 현대불교가 공동 주최한 ‘마곡사 여름 자비명상 템플스테이’ 그 첫 번째 순서인 ‘치유명상’이 7월 3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8명의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인 3일, 새벽예불과 ‘자신을 위한 108배’ ‘새벽숲길 걷기’ 등에 이어 사흘 간 머물렀던 요사채와 연화당을 정리하는 울력에 참가했다. 전날 죽음 체험과 유서쓰기 등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한 참가자들은, 이미 그 전의 ‘내’가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먼저 웃어주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묘운 스님의 지도로 진행된 ‘화 다스리기’와 서로가 서로에게 삼배를 하고 자비와 사랑을 보내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에 대한 용서와 화해, 일정이 마무리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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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스님(마곡사 포교국장)은 “사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자신의 틀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곡사에서의 경험과 소중한 깨달음을 이웃에게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7월 8~10일에는 ‘마곡사 여름 자비명상 템플스테이’ 두 번째 순서인 ‘새출발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041)841-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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