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거사림회(회장 배호암)는 6월 28일 통도사부산포교원 법당에서 창립 3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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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을 초청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소림사 회주 정일 스님,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배호암 부산불교거사림회 회장을 비롯 3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대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는 내 마음가운데 구족해 있다"며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 속의 고정관념을 비우고 텅빈 그릇을 만드는 정진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호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사불교 운동을 불씨를 지폈던 부산불교거사림회는 그 전통에 걸맞는 수행과 포교의 양 바퀴를 돌리며 불법 홍포에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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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거사림회는 1972년 거사불교, 생활불교를 제창하며 창립, 그동안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정기법회를 개최하며 거사불교의 중심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