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 부속병원인 고려의료원에도 불자회가 생긴다. 고려의료원불자연합회(이하 고불련)는 7월 7일 안암병원 대강당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고려의료원 불자회 창립은 의료기관 불자회 결성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전국병원불자연합회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불련에는 고려의료원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불자 7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고불련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김우주 구로병원 간암내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내정됐다.

고불련은 앞으로 회원 확대에 힘쓰는 한편, 의료원내 법당 개설, 정기법회 봉행,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회원 뿐만 아니라 불자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활용할 법당을 마련하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