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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이타회가 결성되고 국회 정각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조직 활성화에 나서는 등 불자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져 주목된다.
국회 정각회(회장 이용희)는 6월 3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관문사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창립 1주년 기념 조찬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세일 부회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인 부회장을 새롭게 선출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열린우리당 불자의원 모임인 이타회 창립에 따른 신규회원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창립 이후 이렇다할 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정각회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된다.
정각회는 이날 조찬법회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으로부터 ‘불자의원의 역할과 신행’에 대한 법문을 들을 예정이다.
6월 24일에는 열린우리당 이타회(회장 윤원호)가 조계사 대웅전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주요 종단 대표를 비롯해 문의상 열린우리당 의장 등 정관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타회에는 윤원호 회장을 비롯해 최재성 의원(간사), 이용희 의원, 강창희 의원, 이영호 의원 등 불자의원들과 친불교적인 성향을 보여온 의원 20여명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