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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스님, 범어사 고승대법회 입재 법문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대성)는 6월 24일 오전 10시 지장백일기도 및 고승대법회를 입재했다.

입재 법문 중인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


1천 5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10시부터 지장기도, 고승대법회 입재법문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재 법문에서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은 "얼마전에 열렸던 설선대법회를 통해 공부의 맥을 잡았느냐?"고 질문한 뒤 "그렇게 많은 분들이 법문을 했는데 또 무엇이 부족해 법회를 열었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법문을 시작했다.

스님은 "불법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매우 간단하고 가까이 있는데 우리는 물고기가 물속에서 물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헤매이듯 불법을 찾고 있다"고 법문했다. 또한 스님은 "아무리 많은 가지가 벌어져도 근본은 하나여서 나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는 불성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하고 "아집, 분별망상 등 자기를 사로잡고 있던 쓸데없는 생각만 제거하면 마음은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법문했다.

1천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입재한 범어사 지장백일기도 및 고승대법회는 백일 지장기도 백일 동안 열흘에 한번씩 큰스님을 초청 법회를 열게 된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6-24 오후 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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