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불교여성개발원, 가톨릭의 가정사목위원회, 개신교의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 등 3대 종교의 대표자격을 부여받은 단체가 모여 '저출산 고령화 대책 시민연대'를 발족한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저출산 고령화 시민연대는 6월 29일 오후 2시30분 성프란치스코회관 19층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시민연대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미나와 캠페인 등을 벌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불교여성개발원 이화 사무국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파생되는 문제는 불교계도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저출산으로 출가인구가 감소할 것이고 노스님 복지 문제 역시 고령화 사회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종교계에서도 적극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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