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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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6월 24일부터 3달간 11인 고승 대법회


보성 스님.
본사와 공동 주최한 ‘간화선 대중화를 위한 설선대법회’로 선풍진작의 큰 바람을 일으켰던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대성)가 또 다시 열한분의 대덕 스님들을 모시는 법석을 마련한다. 범어사는 6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석 달 동안 개최하는 지장 100일기도 및 고승대법회를 통해 대중들의 수행과 기도 정진 열기를 이어나간다.

지장재일인 6월 24일 시작되는 고승대법회는 지장 백일기도 봉행과 고승대법회를 병행하여 지장백일기도 각 재일(열흘에 한번) 마다 큰 스님들을 모셔 법석을 마련한다.

이번 고승대법회에는 첫날 입재 법문을 하는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을 비롯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7월 3일), 전 포교원장 무진장 스님(7월 13일), 동국대학교 이사장 현해 스님(7월 23일), 삼일불교교육원 원장 각성 스님(8월 2일), 전 용주사 주지 정무 스님(8월 12일), 법주사 회주 혜정 스님(8월 22일), 가산불교문화원 원장 지관 스님(9월 1일),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9월 11일),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9월 21일),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10월 3일)이 법문에 나선다

지유 스님.

고산 스님.


특히 이번 법회는 선을 주제로 했던 설선대법회와는 달리 제방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성만한 지유 스님, 동국역경원에서 40여 년 간 팔만대장경 완역 등 불경 번역에 매진해온 월운 스님, 법화경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현해 스님 등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는 스님들로 다양한 주제의 법문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진장 스님.

각성 스님.


이 밖에도 매 법회마다 법문하는 스님의 이력이 쟁쟁하다. 조계종의 대표적 강백으로 화엄경에 통달, 화염학연구원을 설립한 각성 스님, 일일부작, 일일불식의 청규을 실천해온 정무 스님, 본사 주지와 총무원장을 지내고 봉암사 해인사 등 제방선원에서 대중과 더불어 용맹정진하는 혜정 스님, 11대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사)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이끌며 한국불교의 학술문화진흥에 매진하는 지관 스님, 불교의 불모지로 꼽혔던 호남 포교를 일군 천운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조계종단일계단 수계산림 증사로 계율을 바로 세우는 일에 미래를 걸고 있는 보성 스님,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실천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대강백인 고산 스님 등의 법문을 들을 수 있다. (051)508-3122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6-17 오후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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