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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함께’ 명상캠프 가요
불교진흥원 30돌기념…7월 21~24일 괴산 다보수련원서


불교진흥원의 괴산 다보수련원 전경. 현대불교 자료사진.
부모와 교사, 자녀가 ‘수용과 이해’를 함께 배우며 사랑을 키우는 명상캠프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 창립 30주년을 맞아 격월간 <불교와 문화>와 월간 <불광>이 주관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괴산 다보수련원에서 개최하는 명상캠프가 그 것.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과 부모, 교사가 대상이다.

이번 캠프의 또다른 특징은 불교수행법을 이용해 긍정적인 사고와 대인관계를 원활히 하도록 한다는 점. 이를 위해 참선과 경행, 절, 진언 등 불교수행법과 마음나누기, 자기탐구, 집단상담 등 인성개발 프로그램으로 캠프가 짜여졌다.

이 외에도 ‘있는 그대로 보기’ ‘긍정적으로 보기’ ‘감사 명상’ ‘화해 명상’ 등 일상생활을 명상과 연관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불교와 문화> 고영인 차장은 “부모와 자녀가 사랑을 키우는 대화법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수용’과 ‘이해’를 키우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60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02)719-2606 www.bulkwang.org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06-10 오후 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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