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불자회(회장 이종현)는 지난 5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 3월부터 준비모임을 가져온 광주 동구청 불자회가 창립됐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광주불교 사암연 회장 혜향, 동구불교협의회장 지각,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 등 각 사암 스님과 유태명 동구청장, 박태성 동구의장 등 기관장, 동구불교신도회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청 불자회 초대 이종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겸비한 직장인 불자가 되어 자리이타의 보살도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법회와 수련회를 통해 바른 신행을 익혀 베품과 나눔에 앞장서는 불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태명 동구청장도 축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밝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와 웃음 가득한 구정을 펼치는 직장인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청 불자회는 지도법사 무등 스님(천룡사 주지)을 중심으로 50여명의 회원이 매월 2회 동구청 관내 사암을 순례하며 법회와 수련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