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로 무념에 이르는 염불선은 자성을 깨닫는 선의 한 방편이다. 사진은 마하보리사 신도들의 염불정진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염불은 거룩한 부처님의 명호와 말씀을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외워 간직하고 숭앙함으로써 부처님 가까이 다가가 우리의 마음이 보다 높은 열림의 차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행의 방편입니다.

<염불환향곡>은 18세기의 기성쾌성(箕城快善) 선사가 우리 마음의 본원으로 돌아가자고 지은 ‘염불곡’입니다. 뜻이 깊으면서도 내용이 쉽고 운율이 부드러워 조석 예불 후 염불 형태로 널리 불리어졌던 아름다운 곡입니다. 염불 정진하여 고향(극락정토)으로 돌아가기를 서원하는 염원이 담긴 노래입니다.

현대불교신문사는 처음으로 <염불환향곡>을 한글 완역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이 땅의 모든 이들이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와 인연을 맺도록 널리 보급합니다. 법보시용으로 매우 훌륭한 <염불환향곡>을 통해 보다 많은 불자들이 숭고한 신심을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보급 문의 (02)737-0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