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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선원 토요 휴업일 '청소년 참선' 인기 짱~


부산 우곡선원에서 참선을 하는 중고등학생들.


4월 23일 두 번째 맞이하는 토요 휴업일.

이날 하루 학교에 가는 대신 91명의 초, 중고생들이 참선을 배우기 위해 부산 우곡선원을 찾았다.

우곡선원 토요휴업일 청소년 참선교육 제2차였던 이날 부산 전역의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우곡선원을 찾은 청소년들은 좌복위에서 바른 자세로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동백섬에서 선기공을 수련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산에 올라 미워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감정의 찌꺼기를 날려 버리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토요휴업일 학교대신 우곡선원을 찾아 명상에 빠진 청소년들


이날 참석했던 학생들은 “공부만 하다가 참선도 하고 바다가 휜히 보이는 공원에서 기공 수련도 하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다음달 휴업일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우곡선원 관계자는 "중간 고사를 앞둔 시점이었지만 예상보다 참석율이 높아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되찾게 하는 참선 교실이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4-27 오후 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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