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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선정된 사업은 모두 3개. 이 가운데 서울북촌 청소년문화존은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일대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공모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부에서 기획한 이번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전북 등 8개 시 도에서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존은 민족정신문화ㆍ복합문화ㆍ지구촌문화 체험지구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울시는 북촌인사동지역을 맡는 파라미타를 비롯해 신촌 홍대지역은 한국문화정책연구소를, 한강지역은 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등을 각각 청소년문화존 운영지역과 단체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1억6610만원 예산으로 파라미타가 운영할 서울북촌 청소년문화존은 △전통공예체험(매주) △전통 골목길 찾아가기(격주)-조선시대 북촌의 인물과 유적을 찾아서, 갑신정변의 자취를 따라서, 3ㆍ1운동의물결 속으로, 박물관과 공방 나들이, 한옥의 건축 미학 속으로, 문학의 향기 속으로 △인사동 다가가기(격주) △인사동 미술여행 △전통공방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일본속 한국문화를 찾아서-청소년 자율탐사단’도 8월 8~13일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등을 방문한다. 탐사단은 일본 속 한국문화유산 탐사와 일본 전통사찰 비공개 문화재 탐방, 한일 문화 비교ㆍ언어교류 체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탐방 등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파라미타는 올해 하이서울 청계천 사랑운동(서울시), 소외청소년 심성계발프로그램(문화관광부), 중국청년지도자 초청사업(문화관광부), 체험하는 문화재모니터링 활동(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