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우곡선원이 주최한 외국인 유학생 참선 수련회 모습.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우곡선원(원장 장명화)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제6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참선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갖는다.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일본 중국 이란 미국 영국 등 세계 15개국의 정부초청 석ㆍ박사 과정 외국인 장학생 80명에게 한국의 선을 체험케 하는 이번 수련회는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더욱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내 대학생 10명, 재가불자 20명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수련회는 참선 강의 및 실수, 선기공, 발우공양, 사찰예절, 108배 정진, 포행, 도량석 및 아침예불, 홍천 수타사 참배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생활참선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면서,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심성 개발에 주력해 온 우곡선원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친한ㆍ지한 인사를 양성함은 물론 한국의 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www.zenkorea.org (02)2055-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