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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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해탈 위한 지름길은 화두선 수행"
범어사ㆍ본사 주최 설선법회 7번째 무여선사 설법


금정산 벚꽃 향기에 취해 설법삼매에 빠진 무여 스님.
선지식의 감로법문에 취한 봄 벚꽃이 금정산을 뒤덮은 4월 16일 7번째 문없는 문이 활짝 열렸다.


선본대찰 범어사와 현대불교신문이 공동주최하는 간화선대중화를 위한 10대선사 초청 설선대법회 7번째 법주 무여 스님을 법문을 듣기 위해 모인 4000여 사부대중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보제루와 대웅전 앞 마당을 가득메웠다.


‘생사문제와 선수행’을 주제로 법문한 무여 스님(축서사 선원장)은 “부처님께서는 사람이 태어나고 죽은 것을 저 허공중에 구름이 일어나고 흩어지는 것으로 비유해서 말씀을 하셨다”고 설하고, “육신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을 얻기 위해 선수행에 일념으로 매진할것”을 당부했다.


법문하는 무여 스님과 설선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
스님은 “이 세상에 죽음처럼 확실하게 오는 것은 없습니다. 여기 모인 우리들도 죽음으로 향하고 있어요. 죽음은 천하장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것은 가장 비참하고 가장 괴롭고 가장 허무한 것입니다”라며, 생사의 문제를 초탈하기 위해서는 간화선 수행이 가장 수승함을 강조했다. 특히 2시간여에 가까운 법문을 전한 무여 스님은 수행을 나의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심정으로 오직 화두선 수행에 매달릴 것을 강조했다.


무여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 범어사 도량을 빼곡히 메운 부산의 불심들.
이날 법문의 질의자로 나선 영일 스님(기본선원 운영위원)은 전통불교와 간화선의 생사관이 어떻게 다른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무여 스님은 “선은 본성을 깨달아 반야지혜를 얻게하는 하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라고 답했다. 또 선수행을 통한 사회문제의 해결방법도 제시했다. “화두선 수행이 성성하여 몽중일여 정도의 경지를 이루게 되면 죽음에도 당당하고 초연해지는 경지가 됩니다. 중생 모두가 수행을 닦게되면 인류가 어리석음을 벗고 밝고 긍정적 삶을 살수 있는 지름길을 얻게 된다”며 간화선이 미래 사회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무여 스님의 법문 한마디 한마디에 이목을 집중하는 불자들.
재가 질의자로 나선 유상영(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부회장) 거사, 이대원성(부산 소림사 신도회장) 보살은 “재가불자로 염불과 기도, 간경, 사경 등의 수행방법을 오랫동안 실천해오지만 막상 간화선 수행을 발심하기는 어렵다”며 재가자가 좀더 참선수행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했다. 이에 무여 스님은 “중요한 것은 삼매를 체험하는 것이며, 이것저것 수행방법을 섭렵하기 보다 오직 한가지 수행에만 진력하다보면 인생의 참 행복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무여 스님은 법회를 끝내기 직전 “모든 분들은 잠자리에 들기전 1시간만이라도 수행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참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지혜를 이루기를 바랍니다”라며 거듭거듭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참선실수를 위해 설법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범어사=조용수ㆍ사진=고영배 기자 |
2005-04-16 오후 5:37:00
 
한마디
바로 믿지 못 하니까 딴 소리들을 하고 있는것이요. 부처를 알아서 된 공부인가.안되로 되면 누구가 못하게쓰는가 .근본이되는 믿음이없는 것이지 .이런곳에 글을 남기려면 남이 인정 할 수있는 글을 님기시씨요들 .자길 돌아 보면 알것아니요. 성철스님인 누구니 남소리 그만 하고 자신의 소리나 해보시죠.헛소리들 남겨 놓으면 얼 나간 사람이라고 하는것이요.
(2005-04-25 오전 6:48:30)
84
머리로(지식으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몸으로 실참을 하는게 중요한것 아닌가요? 안하니까 안되고 어렵지... 성철스님 " 이놈아 . 니 내앞에서 공부안된다고 할만큼 해 봤냐말이다. 공부는 안해서 안되는것인기라. 공부하는데도 안된다고 하는놈은 거짓말쟁이다."
(2005-04-23 오후 8:46:38)
96
한국불교의 가장큰맹점인 무식불교는 불자들에게 정작 진리의 지름길인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은 제껴두고 선 한답시고 맹목적으로 수행만을 강요(?)한데 있다. 이러한 밤낮 잠꼬대 같은 소리만 앵무새 같이 반복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가져오는데는 거리가 멀다. 우선 부처님의 말씀을 초기 경전부터 체계적으로 충실히 가르치는 데서 한국불교의 내실을 기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자라면 이정도는 최소한 알아야 하는 단계적인 교리책이 전 종단 통일하여 발간하는 것이 시급하다. 참선은 그다음에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고본다.
(2005-04-18 오후 4:16:54)
92
참선수행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주셨군요. 주장 하는이느 많고 실행하는 사람은 드믈고 .선에 메달린 사람들이 지금 대가리를 벽에 찧어서라도 깨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보내 !우리 다 같이 고심좀 해 봅시다 . 되지도 않 는 소리들은 그만 쉬시고 들 .선을 가지고 다닌다고 되지 않는거고 또 주장만 한다고 안되고 신문 사에서 인기 종목으로 판을 벌어야 살 맛이 난 것 처럼 잇슈를 만드는 데 급 급 하지 말고 서로 이대에 고민좀 해 봅시다그려 !좋은 새각 많이 한다고 된게 아니지 않는교 !
(2005-04-17 오전 11:04:56)
95
너무 추상적인 답변이 아닌가 .! 자신이 에쓰는 표현은 되지만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답은 그렇게도 어려을까 ! 어디에 자신이 메달려 있어 하는 답같구나. 조금쯤 솔직 한태도에서 말을 할 수 없으까. 너무 형식에 습관 적인 답으로 들리는 구나. 선이 어려운 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렵게 하고 있으니 어려운 질문도 나온다 고 봄니다. 어서 선의 가둬둔 깨야 겠그만 . 다들 환 상 속에 서 선을 그림그리고 있는 것같에요. 선사 라 ! 오호 선사라 ! 여하시 선사 이닛꼬 ? 이건 비방이 아닐쎄 !
(2005-04-17 오전 10:53:05)
90
간화선이 최고의 수행법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조계종의 대부분의 승려나 신도들이 간화선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조계종에 속한 승려이지만 평생 간화선을 수행할 기회조차 갖지 못할 만큼 선원은 보수적일 뿐만 아니라 선원에서 수행한다는 수좌들 조차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간화선을 수행하는지를 설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조계종이 선을 선양한다고 이곳 저곳에서 소위 큰스님들을 모시고 법회를 하지만 결국은 "간화선은 최고다"는 결론 이외에 제시한 것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한국불교, 조계종에서의 간화선 수행법은 수행법이자 구제론이다. 따라서 간화선 수행을 통해 많은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누리게 해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조계종의 승려나 신도들은 다른 수행법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계종은 간화선수행을 강조하는 모순을 언제까지 계속 고수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결론을 이야기하기 보다 조계종의 의식이나 종교활동에서 간화선이 수행될 수 있도록 밥법론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한 사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으로 현재의 강원 교육이 과연 간화선을 지향하는 조계종의 종지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가. 행자생활과 강원교육을 합하면 절에 입문한지 5-6년이 되는 사람들이 한번도 참선을 해본 적이 없고 참선을 어떻게 수행하는지도 모르는 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조계종의 종지가 간화선 수행이란 말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강원에서 가르치는 강사스님들은 참선을 해 본 분들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이렇게 박자가 맞지 않는 종교집단도 찾아 보기 어려울
(2005-04-17 오전 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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