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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각사 '호산마을' 중창위한 바자회
대각사 50평 규모 장애복지관 건립

대각사 주지 도산 스님이 호산복지관 건립을 위한 후원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광주 대각사(주지 도산)는 지난 4월 10일 영조(송광사 주지), 지각 스님(동구불교사암연회장) 등 사암스님과 지역기관장, 주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 및 호산마을 중창을 위한 바자행사’를 개최했다.

바자회에 앞서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생활불교를 주창하는 도각 스님은 11년전부터 인간불사를 위해 장애복지 시설인 호산마을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산복지관 건립에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대각사 주지 도산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 사바세계를 위해 다함께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며 “인간불사를 위해 작은 힘들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대각사 경내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는 전통차, 불교음식, 불교용품 판매와 도산스님 휘호전시회가 펼쳐졌다.

한편 대각사는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화순 도암면 호산마을 현지에 50평 규모의 장애복지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4-11 오후 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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