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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어청소년동네(이사장 대성)는 4월 7일 부산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게 된 금정청소년수련관(관장 정만)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범어사 주지이자 (재)범어청소년동네 이사장인 대성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교육감을 비롯 4백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열린 공간이 될 금정청소년수련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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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뿌리를 해결하는 지름길은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주인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심성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며 “불교에 내재된 정신문화,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생활과 청소년문화에 녹여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만 스님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친 삶에 희망과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 창작 마당, 강습 등으로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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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서는 박은옥(금사중), 임미륵(금정전자공고), 윤상현(부곡중) 등 총 20명에게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을 기념해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일 무료공개강좌 웰빙 요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