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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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생회 가입할래?” “농담하니?”
숙불회 VS 숙명C.C.C.


숙명여대 불교학생회가 최정민 회장의 집전으로 화요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새학기가 되면 전국 대학 동아리들은 신입회원 확보를 위한 각양각색의 홍보전을 벌인다. 불교 개신교 등 종교 동아리들은 어떻게 홍보하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숙명여대 불교학생회와 C.C.C.의 하루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1. 숙명여대 학생회관 402호
숙불회 화요 정기법회
3월 29일 저녁 6시


3월 29일 오후 6시, 숙명여대 불교학생회(회장 최정민, 이하 숙불회) 회원 8명이 법당으로 사용하는 학생회관 402호 동아리방으로 모여들었다. 최정민 회장(가족자원경영학2)은 월요일부터 이날 화요법회가 시작될 때까지 몇 명이나 참석할지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는 따로 연락을 하지 않아 더 가슴을 졸였는데 이렇게 많이 와서 한시름 놨어요.” 전체 회원 20명 중에 실제 활동을 하는 회원은 10명 안팎이다. 올 들어 세 번째 법회인데 이 정도 온 것만 해도 그저 감사할 뿐이다.

<반야심경>을 공부하기로 한 숙불회원들은 회장의 집전으로 서툰 예불을 끝내자마자 두런두런 모여앉아 지도법사인 홍지연 지도위원(대불련)과 대화를 나눈다.

“친구들에게 불교학생회 가입하자고 문자 보냈더니 13명이나 되는 친구들 모두 농담인줄 알고 응답이 없었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유진하 양(정보과학부 05)이 말문을 열었다.

“기독교의 경우 C.C.C.나 I.V.F.(한국기독학생회) 등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정식 동아리 외에 각 학부마다 기독교 동아리가 또 있는데 교수님들이 직접 지도해주세요. 여기저기서 지원도 잘된다고 하던데…, 누가 우리 동아리에 오겠어요.” 홍보포스터에 교수님이 직접 모델이 돼 준 I.V.F.,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J.O.Y.(죠이선교회) 등 숙불회원들에게는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숙불회는 긴 역사에 비해 활동은 많이 위축되어 있다. 외부지원은 동아리연합회에서 지급하는 지원금 20만원과 대불련 중앙본부에서 나오는 지도법사 정도. 가장 어려운 점이 학생들 사이에 숙불회의 인지도가 없다는 것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김경민 부회장(영문학부2)은 “올해는 신입회원 8명이 가입했다. 2003년에는 신입회원이 한명도 없었고, 지난해에는 4명이 가입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성과”라고 즐거워한다. 이런 획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기존 회원들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새벽부터 나와 포스터를 붙이고, 목이 터져라 거리홍보를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전도자료를 CCC본부에서 모두 지원받는 숙명여대CCC 임원진이 대표단 회의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숙불회는 매주 화요법회만은 꼭 봉행한다. 끊기지 않은 유일한 전통이다. 지난해에는 법회이외에는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 올해는 사찰순례 MT 일일찻집 등도 계획하고 있는데 섭외와 비용마련이 만만치 않다. 회원들이 인터넷을 뒤져가며 발로 뛴다. 선배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참가비가 부담스러워 템플스테이 같은 것은 꿈도 못꾼다. 매달 걷는 1만원의 회비로는 운영비 쓰기에도 버겁다.

그래도 숙불회는 사정이 낫다고 자위하는 편이다. 4년째 신입생이 없어 동아리방이 없어진 서울시립대 불교학생회나 다른 동아리와 방을 같이 쓰는 명지대 불교학생회에 비하면 방도 있고 신입회원도 있고, 갖춘 조건이 대학의 불교학생회 가운데 상위에 든다.

“불교에 관심 있어서 동아리방을 찾아온 학생에게 김밥 한 줄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그럴 돈조차 없어서 안타깝다”는 최 회장은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들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 좀더 종단이나 사찰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 숙명여대 학생회관 511호
C.C.C. ‘여우사이’ 준비 대표단 회의
3월 30일 저녁 7시


3월 30일 저녁 7시 숙명여대 학생회관 511호. 숙명여대C.C.C.(한국대학생선교회, Campus Crusade for Christ)를 이끌고 있는 김정래 대표(국문학과 3)를 비롯한 03학번으로 구성된 임원들이 들뜬 표정으로 하나 둘 동아리방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에 05학번 몇 명이나 신청했지?”
“45명인가? 확인해 볼께.”
“반별 현황도 좀 확인해봐.”

이번 주 금요일 숭실대에서 열리는 1년에 한 번 뿐인 대학생 전도축제 ‘여우사이(여기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다. 미리 좌석을 확보해야 하기에 총무 회장 서기 등이 머리를 맞대고 참가회원 명단을 점검하는 등 분주하다.

서울지구의 큰 행사를 앞둔 숙대C.C.C.의 일주일은 예배 교육 전도 기도 등으로 빡빡하다. 매일 아침 8시 동아리방에 모여 아침기도로 하루를 준비한다. 하루 1시간 캠퍼스 전도, 매주 화요일 교육, 금요일 예배, 매달 1회 연합예배 등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회원들은 순장(선배)과 순원(후배)으로 일대일 결연을 맺고, 순장은 순원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이끌어주고 같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준다”며 “순원이 하나님에게 닿게 하도록 하기 위해 순장이 그 통로로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과 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회원들은 “교육과 예배는 간사님이 도와주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외부인사를 초청하거나 교회 등에서 예배를 보는 일은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숙대C.C.C.에는 본부로부터 송은영 대표간사가 파견돼 동아리 활동을 보조 후원하고 있다. 어려운 점은 모두 간사와 상의한다. 간사들의 활동비와 생활비는 본부에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현재 숙대C.C.C.는 1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비는 따로 없다. “운영비는 간사, 졸업생, 재학생 등의 비정기적인 후원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걱정없다”고 귀띔한다.

숙대C.C.C.의 활동은 조직적이고 여유롭다. 신입회원 홍보 시에도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부착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신입생을 위한 캠퍼스 전도, 일대일 설득방식을 즐긴다. 충분한 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전도 소책자도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은 본부에서 지원된다. 최정민 서기(정보과학부3)는 “올해 신입회원 수가 늘어 56명이 새로 가입했고, 세미나실이나 강당에서 열리는 금요예배에는 30~60명이 꾸준히 참석한다”고 알린다.

“학년 초 전체 OT와 숙명기독교연합이 주최하는 크리스천 신입생을 위한 OT에서 일대일 전도 홍보를 많이 한다”는 조성옥 총무(인문학부 3)는 숙명기독교연합이 학기별로 크리스천 대상 장학금을 주는 등 학생지원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기를 북돋운다고 말한다.

장수진 전임회장(불문과 02학번)은 “철야기도회나 수련회 등은 대강당 중강당 소강당 세미나룸 방송시설 숙박 및 여가 시설 등이 일괄 구비된 C.C.C.센터에서 모두 소화한다”며 행사 시 장소 섭외 등의 어려움은 전혀 없다고 말한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04-02 오전 9:36:00
 
한마디
안녕하세요. 현대불교 강지연 기자입니다. 기사가 나간 후 숙불회장님과의 통화를 통해 아쉽고 섭섭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기사가 부족한 점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의 기획 의도는 숙명여대 만의 문제나 비교가 아닙니다.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도 아래 댓글 다신 분들의 의견도 있듯 대불련 전체의 문제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숙불회장님의 말씀처럼 숙불회만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숙불회는 제가 취재하면서 느낀 결과 상당히 의욕도 충만하고 갖춘 조건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굳이 숙불회의 현황에서 안타까운 부분만 강조했던 것은 대불련 가운데 상위에 오를 정도로 열심히 하는 숙불회에도 이렇게 지원이 전무하고 관심을 안가지는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냐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숙불회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스님이나 신도님들이 계십니다. 숙불회에 대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마시고 각 지역 대학에 눈을 돌려 주세요. 불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우리의 젊은 불자들이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동량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숙불회에도 더욱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2005-04-15 오전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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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원합니다. 숙불회를 돕고 싶다고 직접 찾아오신 한 스님께서는 보시비 10만원과 함께 동아리 방 정리를 하라는 충고도 아끼시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따뜻한 가르침을 원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불자로써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곳곳에서 비춰진다면 이보다 더 큰 힘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가 단순한 이슈화를 떠나 불교학생회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진정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2005-04-13 오후 2:59:21)
31
안녕하세요 ^^ 숙불회 지회장 최정민입니다. 숙불회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숙불회에 찾아와 주셨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숙불회에서 나아가 대불련 그리고 전체 학생법우들에 대한 체계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가 대학생 불교학생회의 현재 상황을 문제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보다는 한 대학 학생회의 안타까운 상황으로만 비춰 진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숙불회의 이러한 상황이 대불련의 문제이고 현재 불교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한 인터뷰 이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는 다소 힘을 발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점점 위축되어가는 불교학생회에 대해 안타까운 동정의 한숨소리보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힘찬 박수소리를 보내 줄 수 있는 기사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불교학생회의 문제는 단순히 제정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좀 더 부처님 말씀을 듣길 원하고 이러한 부분에서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불자로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터전을 원합니다. 대학생 불교 학생회의 법우들이 미래 불교의 씨앗이라면 이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영양분 많은 땅을 원하는 것입니다. 저희 숙불회 법우들 모두는 이러한 시련이 불자로써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의례적인 경제적인 지원을 떠나 학생 불자들에 대한 진정한
(2005-04-13 오후 2: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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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숙불회 지회장 최정민입니다. 숙불회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숙불회에 찾아와 주셨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관심들이 숙불회에서 나아가 대불련 그리고 전체 학생법우들에 대한 체계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가 대학생 불교학생회의 현재 상황을 문제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보다는 한 대학 학생회의 안타까운 상황으로만 비춰 진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숙불회의 이러한 상황이 대불련의 문제이고 현재 불교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한 인터뷰 이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는 다소 힘을 발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점점 위축되어가는 불교학생회에 대해 안타까운 동정의 한숨소리보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힘찬 박수소리를 보내 줄 수 있는 기사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불교학생회의 문제는 단순히 제정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좀 더 부처님 말씀을 듣길 원하고 이러한 부분에서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불자로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터전을 원합니다. 대학생 불교 학생회의 법우들이 미래 불교의 씨앗이라면 이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영양분 많은 땅을 원하는 것입니다. 저희 숙불회 법우들 모두는 이러한 시련이 불자로써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의례적인 경제적인 지원을 떠나 학생 불자들에 대한 진정한
(2005-04-13 오후 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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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대학내 대불련 지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이다.왠만한 대학마다 있었던 대불련이 요 수년새 여기 저기 문을 닫거나 사실상 활동이 중단상태에 가까운 곳이 많다.종단에 돈이없어 지원 못한다?변명일뿐 이다.개신교의 경우 대학마다 동아리가 몇 개씩 되는데도 굴러간다.불교는 오직 대불련 하나인데도 운영이 힘든다는게 말이나 되나?정말이지 증산도학생회가 증산도로부터 지원받는것이 대불련을 휠씬 앞선다.사실 대불련 지회에 종단측에서 지원받는 것은 전무하디시피하고 ,지역의 작은 사찰 뜻있는 스님이 아주 가끔 정성을 주시는 것 정도이다... 종단끼리의 이해관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이 확 바뀌어야한다. 현재의 고령화된 신도님들이 타계하면 이 나라 불교는 어찌될까? 젊은층 인재양성을 이처럼 게을리하고, 학생들의 불교단체인 대불련 하나조차 키워주지 못하니...
(2005-04-03 오후 11:02:54)
23
조계종외에 천태종이나 태고종이나 진가종등 혁신적이고 사회기여가 높은 종단에도 관심이 많아야 할것 같읍니다. 권력과 힘은 집중되면 좋을때도 있지만 안좋을때도 있고 분산과 발전이 균형있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005-04-03 오후 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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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방장선출 싸고 수좌회의에서 제대로 선출하란 것인데 진통을 겪고 있다.백양사 방장도 결국 문도 힘으로 뽑히지 않았나.그 방장스님 법어.자기도 어두운데 소경이 소경 끌고 가는 짓이지.그 짓을 언제까지 할 거여.서옹스님 법제자가 두 분 있었어도 방장은 상좌 많은 문중 힘으로 결정되었다.종성큰스님은 서울대 앞에 계시면서 현직 부장판사 검사 총장 등 법조인 40여명 포교하셨지만 다비를 백양사에서 거부하다가 총무원장스님에게 말씀드려 법주사로 가려하니까 그 때야 붙잡았다.그렇게 되면 천하에 백양사 망신이거든.경내에는 들여 놓지 못하게 했는데 종성큰스님 미워해 쫓아낸 세력들이 지금은 버젓이 차지하고.통도사도 관광객이 해마다 감소해서 급기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서둘러 관광특구지정한다는데 승풍이 흐려서 신도들이 외면하는 게 아닌가 싶다.스님들 우수한 분은 정말 우수하지만 몇몇이고 초딩 수준도 안되는 이들 많다.전국 성보박물관도 80%가 기독교인들이 설계자이고 세간에 웃음거리 자초하는 것 기독교에 밀릴 수 밖에 없는 까닭이 있다.조계종에 얼마나 비법이 많은데 태고종에게 뺏은 절 다시 돌려 줘라.조계종 없어지고 태고,천태종단으로 다시 짰으면 싶은데 조계종승려들이 세간물정 이해 못하고 주지싸움, 호의호식 세상에서는 경쟁력도 없는 수준 이하 자들이 대부분이라.
(2005-04-03 오후 2:47:28)
23
여러분, 걱정들 마시라!!! 대한불교 재가종이 있슴다!!! 조계종 승려들 중에 사회에 나오면 먹고살기 힘든 수준이하 인간들 많-슴다!!! 그런 인간들한테 굽신거리며 사는 팔푼이들도 마찬가짐다!!! 그런데 그런 하급인간들을 먹여살리는 부처님 품은 정말 따뜻한 곳 아닌가요??? 우리 재가종 신자들은 그것도 다 그들의 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오직 부처님만을 바라보며 오늘도 씩씩하게 재가종 불자의 길을 갑시다요!!!!! 나무불!!! 부무법!!!
(2005-04-03 오후 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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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팔아 한국불교 말아먹는 자들.. 붓다뉴스 뭐하소 불교 개혁 온라인 토론방 같은 거나 멩그시잖고!
(2005-04-03 오후 1:21:00)
21
조계종 포교원 뭐하는 기관인가 ? 원장이하 인건비만 없애도 대학생 불자 포교 지원비는 충분할꺼여. 생각해봐 조계종 예산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끄뜩 회의만 하면 일류 호텔에 가서 진을 치고 돈 무서운줄 모르로 쓰고 있는 넘들이 무슨 포교에 관심이겠어 쯧쯧,,,그나마 시골이나 도심이나 포교에 신경쓰고 계신 순진무구한 스님보고 절에 다녀야지,,,대학생 불자 그래도 좋은 시님네가 많십니다.희망을 가지시소.
(2005-04-03 오전 11:52:36)
23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라서.그런데 불국사주지는 안 물러나나?거기 골프연습장 있는 정혜료인가 하는 데가 노스님들 한곳에 몰아 넣어 놓은 곳이여.쓸모없어진 노스님들 천덕꾸러기 취급받는 거 보면 신심이 천만리 밖으로 달아나고 멍해질 것이다.정화로 탄생한 조계종은 문제가 있다.출가자 연령제한이라는 불법에도 없는 조항 들고 나와왔다가 출가자가 급격히 감소하자 폐지하려다가 미루고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게 자승자박이다.대세가 뒤집어지는것은 한순간이다.타종단으로 몰리면 대사회적 고립을 자초하는 것은 잠깐이지.일머리없는 조계종 스님들.조계종이 최대종단으로 군림하는 데에서 오는 폐해다.템플스테이 몇번만 실시해도 쏟아지는 가입자들 감당 못할텐데.
(2005-04-03 오전 11:03:28)
22
있던 청년회마저 다 말아먹던데.재적 300 법회참석자 50이던 고시촌 수도권 직할5교구 중 하나이던 ㅇㅅ사 지금은 주지 바뀌었지만 보살들 비협조(거사들 절에 못나가게)로 운불회법회마저 5명 내외 참석.어린이법회 없어지고 청년회도 참석자 0,1,2 그래도 주지는 끄떡도 않고 다시 연임.조계종?조계종이 없어야 한국불교가 산다.불국사 골프장...드디어 터지더군.지역불교계에 그 절 주지 목표 2가지란 말이 뭔데.쓸모없어진 노스님들 한곳에 몰아 넣어놓고 정화추진한 동산,청담,금오 모두 명안종사들은 아니다.효봉스님도 백양사 만암스님도 묵담스님도 점진적인 정화를 주장했다.청담총무원장 때 봉은사 강남땅 12만평 현싯가 3조4천억 이거 안팔아 넘겼으면 오늘날 한국불교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침체돼 있을까.정화가 반목과 분규만 남겼지.재가불교가 활성화되고 한국실정에 맞는 대승교화종단이라는 태고종(오히려 독신비구가 40%),천태종 등이 일어서라.조계종은 기대하기 어렵다.조계종만 출가자가 급격히 감소하쟎어.
(2005-04-03 오전 10:50:02)
22
대학에 있다 보니 불교(대불련)의 종단 지원 포교시스템은 증산도 보다도 훨씬 못합니다. 거대 종단 불교가 이지경인것은 종단에 게신 지도자들의 젊은 층에 대한 인식부재 때문입니다. 한번 주위를 보세요..절마다 젊은 신도가 있기나 합니까 ? 절의 신도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고령화 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사망한뒤 대를 이을 후속세대 신도가 있습니까 ? 큰일입니다.
(2005-04-03 오전 7:45:03)
22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지방 도시의 현실은 이볻 훨씬 심각합니다. 지도간사요 ? 그런분 없습니다. 지역 스님들 ? 전혀 관심 없습니다. 대불련이 지역 스님들께 인사간다고 연락하면 모두 숨지요(우린 그렇게 봅니다) 예전에 지역 4개 대학에 대불련 지회가, 연합으로 그등부가 있었는데, 오년전쯤 고등부가 사라지더니, 삼년전엔 대불련 지회가 2개로 줄었지요. 아마 내년쯤엔 한개나 남아 있을려나 ? 그나마 다행인것은 졸업한 선배들의 대불련에 대한 조그만 열정 뿐입니다. 대불련 생활 수년간 하면서 조그만 포교용 책자 하나, 제대로된 포스터(대학생 눈 높이에 맞춘)하나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불국사엔 스님전용 골프연습장이 있더라구요. ㅎㅎ, 이곳 도시의 작은 절 주지도 최소한 그랜져는 탑니다. 포교라는 명목으로 해외도 자주들 나가지요 ? 이게 현실입니다. 아마 오년쯤엔 대불련은 없을 겁니다. 칠년쯤엔 청년회도 그럴지 모르구요. 그담엔 사찰이 한두개씩 문 닫을 겝니다. 신도가 없으니 환속하는 스님도 많겠지요 ? 이게 현실입니다. 대부분 스님들은 몇년뒤 닦쳐올 현실을 아무도 관심갖지 않습니다. 외면한다고 보는게 맞나 ?
(2005-04-03 오전 7:38:37)
26
울산 방어진에 있는 월봉사 입니다. 올 여름 수련대회에 장소를 제공할 의사가 있습니다. 차비만 준비해 오소서 . 최정민 회장 힘내소서. 불교의 장점은 많습니다 . 이제부터 불교 입니다.
(2005-04-02 오후 9:39:16)
22
불교학생회 활동이 오랫동안 위축되어 있음에도,그 문제점을 인식하지못하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있는 불교종단들...과연 불법포교의 단단한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돈 없는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불교학생회를 꾸려 갈 수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움직이는데만도 돈이 드는 세상 아닌가.
(2005-04-02 오후 9:37:52)
23
불교지도자들은 포교에 무관심에 불교에 미래는 뻔한일이다. 항상 타종교에 뒤 쳐지는 꼴이 과연 중생교화는 탁상공론 으로만 하는 불교. 일만터지면 종교 편향정책이라고 항의만 했지 . 신도단체 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불사만 거창하게 장엄만 하지말고 불전 모아서 중생에게 환원하여 내실을 튼튼이 다지지 않으면 머지않아 문화재로만 존재 할것이다.아프가니 스탄 처럼.
(2005-04-02 오후 7:48:46)
22
최회장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눈물겨운 노력 너무 장하십니다. 이러한 제반 현실을 불교계 특히 조계종 스님들은 확실히 알아야 하는데 알아야만 그동안 자기들이 얼마나 어린이및 젊은 불자 양성에 소홀히 했는지, 앞으로 불교 미래는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그리고 그나마 지금이라도 어떻게 지원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위대한 사상이라도 그것을 현실속에 주입시켜 퍼뜨리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거룩하신 부처님 앞에 모두가 크게 진실로 참회하여야 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5-04-02 오전 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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