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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대학 등록인원 지난해의 두 배



불교상담개발원이 운영하는 2005 불교상담대학이 3월 23일 개강했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운영하는 2005 불교상담대학이 3월 23일 개강했다.

원장 정덕 스님은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관세음보살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교육을 받고 뜻있는 불제자가 되라”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번 불교상담대학에는 총 74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참가율을 보여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첫 강의를 맡은 이근후 박사(이화여대 신경정신과 명예교수)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아무나 상담자가 되나’를 주제로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담과 연관되는 모든 지식, 지식을 활용한 경험, 지식과 경험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능력, 객관화해서 바라보기 등을 학습해야 한다”며 “상담자는 보살에 비교되고 상담자의 진정한 행동은 보살행에 비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교상담대학은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인간행동의 이해, 상담심리학, 불교와 상담 등을 대주제로 분야별 강의가 진행된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5-03-24 오후 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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