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청소년포교를 위한 반야불교학생회가 3월 19일 문경불교회관에서 재창립법회를 봉행했다.
1980년도 당시 학생 불자 김광식 씨에 의해 창립되어 23년간 지역 청소년 포교를 선도해 오다가 흥미위주 입시위주의 사회적 세태에 밀려 3년전부터 중단돼 왔던 문경불교반야학생회가 문경불교사암연합회(회장 탄공)와 문경불교청년회(회장 이상구)의 발원에 의해 부활된 것이다.
이날 법회에는 운암사 주지 범초 스님, 김용사 주지 중원 스님을 비롯한 지역재가불자들과 새롭게 모집된 26, 27년차 문경불교학생회원 등 20여명이 동참했다.
반야불교학생회는 우선 지역 학교 교사들을 통해 평소불교에 관심을 가졌던 8명의 고등학생들로 첫문을 열었지만 앞으로 지역학교와 사찰들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참된 나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조명해 갈 예정이다.
문경 반야불교학생회는 사암연합회장 탄공 스님(대승사 주지)을 지도법사로 매주 토요일 오후3시 문경불교회관에서 법회를 진행되며, 월 1회 지역 스님들이 번갈아가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법문을 할 예정이다. (054)55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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