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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 기간이던 지난 1951년 2월 8일(음력) 부처님 출가일을 앞두고 자운 스님을 중심으로 시작된 참회기도는 올해로 54년째를 맞이했다. 당시 마음을 모아 함께 했던 청담, 운허, 성철, 향곡, 석암 스님 등 선지식들의 뜻을 이어온 감로사 삼천불 삼천배 기도는 부처님 출가일과 열반일이면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어져 왔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입제 법요식과 함께 시작되는 삼천불 삼천배 참회기도는 5일 동안 매일 새벽 3시 30분 기상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참회기도 기간에는 지관스님을 비롯 인환, 정관, 홍선, 각성, 지안, 성우, 철우, 혜총 스님 등의 법문을 통해 지혜의 안목을 열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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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반성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며 내 스스로 업장을 맑히면 내 자신은 물론 주위와 더 나아가서는 국토가 청정해진다”며 참회기도의 참뜻을 설명했다.
감로사는 참회기도법회를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 삼천배 대법당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051)8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