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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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불교봉사회 '지구협의회'로 승격
12일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지구협의회 결성식 봉행

박추자 불교지구협의회 회장이 김영환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회장에게 봉사회기를 받고 있다.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불교지구협의회(회장 박추자)는 3월 12일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강당에서 불교지구협의회 결성 및 창립 2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김영환 적십자 부산지사 회장과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국청사 주지 계전 스님을 비롯 2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지구협의회 및 단위봉사회 결성식, 2부 불교봉사회 창립 2주년 기념 법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지구협의회 및 단위봉사회 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맹세, 봉사회기 전달, 임원 선임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단위회로 활동해오던 불교봉사회가 지구협의회로 승격, 봉사회기를 전달받았다.

불교지구협의회 소속 5개 단위회 회장들이 임원 선임증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김영환 적십자 부산지사 회장은 “불교봉사회의 지구협의회 승격으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봉사의 현장 곳곳에서 더욱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사랑과 봉사는 언제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으니 다함께 봉사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 창립 2주년 기념법회에서 박추자 회장은 “부처님 가르침대로 봉사를 했더니 지구협의회 승격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며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적집자의 인도주의는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이니 봉사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추자 회장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펴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불교봉사회의 증명법사로 활동해온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은 축사를 통해 “만남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삶속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이 봉사”라며 “죽음의 순간에서 내 앞길을 환하게 열어줄 빛이 바로 봉사행이니 게으르지 말고 봉사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 2월 동래지구 소속 단위회로 창립됐던 불교봉사회는 2005년 2월 5개의 단위회를 거느릴 수 있는 지구협의회로 승격, 보다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3-13 오후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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