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화랑)과 간화선 수행지침서편찬위원회(위원장 혜국)는 3월 8일 충주 석종사에서 간화선 수행지침서 제10차 편찬위원회와 편찬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간화선 지침서인 <간화선>의 4월 중순 발간을 최종 확정했다.
편찬위원들은 이날 윤문본 ‘간화선수챙지침서’의 내용을 추인하고 일부 오탈자를 수정하는 등의 마무리 작업은 불학연구소에 맡기기로 했다. <간화선>은 간화선 수행을 종지종풍으로 하고 있는 조계종 최초의 간화선 지침서로 간화선의 기초와 실참, 깨달음과 그 이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하고 있다.
종단 선원 관계자는 “<간화선>은 실참실수를 하는 수좌스님들이 직접 나서 종단의 수행종풍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결실로 간화선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