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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9주년 기념법요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범어사 총무국장 범산 스님,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윤원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박만탁 이건국 역대 회장을 비롯 2백여 명의 불청 선후배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류상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을 맞이하는 내년을 기해 대불청 부산지구의 청년 불교 운동의 새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겠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대불청 부산지구는 40주년을 맞는 내년부터 20대 청년 불자 포교를 위한 5개년 프로젝트 수립하기로 하고 복지, 봉사, 교육 등에 대한 장기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추억’과 ‘비젼’이라는 명제에 걸맞게 창립 이후 대불청 부산지구에서 활동해왔던 역대 회장단과 배영진, 정상옥 역대 대불청 중앙회장을 비롯 선배들이 대거 참석해 대불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회향됐다.
특히 그동안 대불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불청 역대회장과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등 9명에게 대불청 황금뱃지를 전달하며 불교 청년 운동의 뿌리가 돼 왔던 선배들의 공로를 기렸다. 또한 대각불교청년회 정희용 법우는 그동안의 적극적인 신행활동으로 최우수 회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밖에도 식전 문화행사로 회원들의 노래 공연, 사물놀이에 이어 불청 선배인 정덕자 교수의 춤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