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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91개 선원 2115명 스님, 동안거 해제
동안거 해제를 마친 후 쌍계사 산문을 나서는 수좌스님들.
지난해 11월 26일(음력 10월 15일)부터 석 달 동안의 동안거(冬安居·겨울 3개월 동안 외부출입을 삼간 채 하는 참선 수행)에 들어갔던 스님들이 정월 대보름인 23일 오전 해제(解制)를 맞았다.
경남 하동 쌍계사 금당선원에서 정진했던 16명의 스님도 이날 해제 법회를 마친 뒤 걸망을 짊어지고 조용히 산문을 빠져나갔다. 이날 조계종의 전국 91개 선원 2115명의 스님도 석 달 동안의 동안거를 마쳤다.
사진=박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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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6 오전 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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