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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가 2월 19일과 20일 ‘불기 2548년 동안거 재가논강’을 회향하는 종합수련회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충주 석종사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은 회향법문을 통해 “화두에 드는 것은 ‘참 나’를 바로 믿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참 나를 붙들고 참 나와 함께 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화두를 참구하는 것은 참 나와 같이 있는 것이고 이는 부처님을 떠받들고 있는 것이며 결국 불법이 살아있는 것”이라며 “중앙신도회 대중 모두가 화두 참선하는 선학자가 되어 언젠가는 모두를 제도하는 인천의 스승이 되길 바란다”고 법문을 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각화사 선덕 고우 스님의 좌선법 강의와 ‘산사에서의 하루’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충주 석종사와 여주 신륵사, 적멸보궁 법흥사 등을 순례하며 참배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