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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활동하는 수필가, 언론인, 종교인 등이 모여 출범한 새희망운동본부는 부산을 기점으로 ‘희망’을 전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임채수 상임회장을 비롯 김영환 시인, 이영숙 전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코모도호텔 대표), 배승원 국제신문 전 논설위원 등 6명이 공동회장을 맡는 등 지역의 학계, 종교계, 문학계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새희망운동본가 제시하는 ‘희망’은 생각의 과정을 바꾸어가는 ‘일체유심조’ 사상과 일맥상통한다. 주말마다 부산역 광장 등에서 ‘우리 조국의 희망찬 미래’라는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민족의 저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21세기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스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지 못하는 자승자박의 어리석은 사고를 끊고, 지혜로운 견해를 갖추도록 돕는 것에서 진정한 희망 운동이 시작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당신들을 공경하고 감히 가벼이 여기지 않노니 당신네가 마땅히 보살도를 수행하여 반드시 성불하게 되리라’는 말을 되풀이한 상불경 보살의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시민들의 쳐진 어깨에 힘을 불어넣는 희망 전하기 운동은 부산을 중심으로 '희망 찾기 400만 시민운동' 서명을 받고 있다. 3월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정신 시민강좌'도 열 계획이다. 교육, 봉사 등을 통해 희망을 일구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함께 찾아나갈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모집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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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운동본부는 임채수 상임회장의 원력으로 출범했다. 물질은 풍성한데 사람의 마음은 점 점 빈곤해지는 현실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운동이다. 법화경 강의, 교도소 법회, 법화경 해설서 <산은 흐르고 물은 서 있네> 등 불서 보시 등을 통해 부처님 사상으로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다 법화경 사상의 상불경보살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원력을 세운 것이다.
“희망은 추상적이거나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이 바로 희망”이라고 강조한 임채수 상임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희망은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051)469-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