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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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수좌 대상 ‘선화자(禪和子)법회’ 열린다
28일부터 해인사에서…선원수좌회 발족이후 처음
고우 스님 특강, 무여 스님 <신심명> 특강


부산 해운정사에서 열린 국제 무차선대회에서 법거량하는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출가 수행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법회가 열린다.
전국선원수좌회 선림위원회(공동대표 함주 현산 인각)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합천 해인사 선원에서 ‘선화자(禪和子)법회’를 개최한다. 선화자법회는 1994년 전국선원수좌회 발족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 지난 1986년 고우 스님(現 각화사 선덕)이 제안해 봉행됐던 선법회다. 당시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이 입제법문을 했고, 봉암사 선원장 서암 스님이 <육조단경>을 강의했다.

선화자법회의 연원은 선방 안거 해제일에 조실 스님의 상당법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선방 스님들에게 선어록 등을 통해 불법의 안목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복원되는 선화자법회에서도 구참(선덕) 스님과의 대화를 비롯해 고우 스님(전국선원수좌회 선림지도위원)의 특강, 무여 스님(축서사 주지)의 <신심명> 강설 등이 진행된다. 또 ‘수행풍토 개선’, ‘한국불교 발전을 위한 선원과 수좌의 역할’ 등을 주제로 분과토론도 개최된다.

참가 대상과 인원도 엄격히 제한한다. 전국선원 또는 간화선을 수행하는 출가자 2백 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일반 재가자들은 동참할 수 없다.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함주 스님(법주사 총지선원장)은 “제방선원의 수행풍토를 개선하고, 조사가풍과 간화선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선화자법회를 준비했다”며 “출가 수행자들이 이번 기회에 정견을 바로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985-2707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2005-02-12 오전 11:44:00
 
한마디
간화선풍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선화자법회를 개최한다니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아쉬운 점은 출가 -재가를 구분한다니 아쉽고, 불법이 그들만을 위하여 있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있음을 알았으면 하고, 동화사에서 개최한 간화선에 대한 담론에 참석하고, 느낀점을 말하고자 한다. 좁은 소견인지는 모르겠으나, 고매하고 뛰어나다고 이름이 자자한 선원장 중에 한분이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모 스님에 대한 비난(비난으로 들렸음) 하는 것을 보고, 간화선 수행을 수십년한 큰스님으로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의아했으며, 방편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아집으로 인한 것인지 나는 제일인데, 너희들은 틀렸어 라는 사고로 비추어 졌으며, 이러한 기사를 읽고 출가자만의 행사라고 하니 그때 생각이 남은 어찌된 연유인지?
(2005-02-14 오전 10:57:32)
26
hhjmnnn
(2005-02-12 오후 10:53:52)
34
법도 평등하고 사람도 평등하나, 평등하게 쓰지 않는게 문제라고 봐요. 평등하다 불평등하다 하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평등해 지지 않을까요?
(2005-02-12 오후 3:34:59)
30
법은 평등하나 쓰는 사람들은 평등치 않습니다.
(2005-02-12 오후 2:37:27)
28
수좌들만 참석할 수 있나요? 부처님이 출가- 재가 차별해서 가르쳤나요? 부처님 법은 평등법인데...
(2005-02-12 오후 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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